(태국EPS) 태국의 노동시장 동향

구분
현지통신원
국가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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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노동시장 동향>

태국은 오랜 저출산과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왔습니다.

1970년대에 120만명에 달하던 연간 출생자 수는 2020년대 들어서는 60만명에 미치지 못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2021년 발표된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초저출산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인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이고 인근의 다른 국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올해 9월 태국 국가보건위원회(NHCO)는 태국의 저출산 현상이 곧 사회·경제·의료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국가 의제에 추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밝힌 바 있죠.

여기에는 태국 내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도 포함됩니다. 젊은 인구가 많은 주변 국가들(미얀마 캄보디아)에서 근로자들이 태국으로 일자리를 찾으러 들어옵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이후 대거 본국으로 귀국한 외국인근로자는 아직 복귀하지 않았는데, 관광산업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관광산업에 종사할 인력은 너무나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태국은 젊은 세대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여파로 어느 업종이든지 우수한 인재확보는 항상 어려웠습니다. 최근 발표된 실업률은 1%도 되지 않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머무는 호텔에는 영어가 필수적이나, 우리 공단에서 개최한 박람회에 참여한 대형 호텔체인의 채용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영어 가능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관광업에서 역량을 키우고 싶은 청년들에게는 태국은 기회의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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